
호주 지속가능 인구 단체(Sustainable Population Australia, SPA)는 연방 기술 부족 직업 목록에 대한 비판 보고서를 발표하며, 1,000개 이상의 숙련 비자 대상 직업 중 절반 이상이 실제 부족 현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4월 13일 발표된 이 보고서는 반려동물 미용사, 골동품 상인, 결혼 상담사 등 SPA가 현지 인력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보는 직업들을 지적했습니다. SPA는 이러한 직업에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국내 노동자에 대한 “완전한 배신”이라며, 2월 노동력 통계에서 호주인 22.2%가 실업 또는 불완전 고용 상태임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단체는 691개 직업을 목록에서 제외하고, 검증된 일자리 제안과 연계된 고용주 후원 경로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산업계는 이 보고서를 “선택적”이라며 일축했지만, 이 비판은 6월 예정된 이민 수요 직업 목록(Migration Occupations in Demand List, MODL)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광범위한 검토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무부가 2026-27년 프로그램 연도에 목록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이는 캐나다가 최근 이민을 위한 국가 직업 분류 체계를 간소화한 움직임과 유사합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목록 축소가 틈새 직종 후원 장벽을 높이고, 노인 요양 및 농업 등 분야의 임금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검토 상황을 주시하고 목록 축소가 시행되기 전에 추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논쟁은 주택 가격 부담 문제와도 맞물려, 야당이 높은 이민자 수가 임대 주택 부족과 연결된다고 주장하며, 선거 연도 이민자 수 협상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The Noti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