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는 독일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인 '주의 강화'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극단주의 단체들이 혼잡한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발표된 경보는 교통 허브, 호텔, 식당, 주요 행사장을 구체적인 잠재적 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새로운 지침은 여행을 금지하지는 않지만, 미국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상황 인식을 유지하고, 안전한 대피 장소를 파악하며, STEP 여행자 추적 프로그램에 등록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보 조치는 3월 말 베를린, 함부르크, 드레스덴에서 발생한 일련의 흉기 및 소형 무기 공격 미수 사건 이후 캐나다와 영국이 발령한 유사 경보와 보조를 맞추는 것입니다. 독일 보안 당국은 이번 경보 상향에 대해 공개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내무부는 국가 위협 수준을 여전히 'hoch'(높음)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뮌헨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한 대규모 행사에서는 경찰 배치가 강화되고, 무작위 신분증 검사와 드론 비행 금지 구역 확대가 예상됩니다. 다국적 기업에게는 직원 안전 관리가 핵심 과제로, 이동 담당자는 독일 방문 직원의 여행자 추적, 비상 연락 체계, 호텔 선정 기준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컨설팅, 건설, 미디어 분야에서 단기 긴급 출장이 잦은 기업은 직원들에게 기차역과 공항의 대피 경로를 사전에 안내할 것을 권장합니다. 여행 보험사들은 이번 경보만으로 보험 제외 조항이 발동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장기 파견 직원과 가족을 위한 테러 관련 피해 보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조언합니다.
출처: Gulf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