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일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거부된 난민들의 강제송환을 지연시키는 절차적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송환 집행법’ 초안을 내각이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난 도브린트 장관은 이 법안이 송환 대기 중 구금 조치 확대, 경찰의 스마트폰 내 신분증 검색 권한 부여, 보안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야간 송환 허용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올해 초 강화된 국경 통제와 안전국가 목록 확대에 이은 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의 세 번째 축이다. 도브린트 장관은 지난 12개월간 이민 관련 범죄로 발부된 8,000건의 미집행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며 강력한 집행이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산업계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기계공학연맹(VDMA)은 ‘신원 불확실성’의 지나치게 광범위한 정의가 여권 갱신을 기다리는 숙련 노동자, 특히 대사관이 폐쇄된 분쟁 지역 출신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타트업 협회 비트콤은 공동 작업 공간에 대한 단속이 기술 인재 유입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법안이 시행되면 인사팀은 이민 당국의 직장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신규 숙련 노동자 트랙으로 고용된 제3국 출신 근로자의 경우 거주 카드가 현장에 비치되어 있고 주소 등록이 최신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행정 오류에 대한 벌금은 기존 5,000유로에서 15,000유로로 인상될 예정이다.
출처: B.Z. Be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