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일 토요일 새벽, 자벤텀 지역을 강타한 전기 폭풍으로 인해 브뤼셀 공항의 에이프런과 램프 팀이 오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모든 지상 작업을 중단해야 했다. 30분간의 작업 중단 동안 승객들은 탑승이나 하차가 금지되었고 수하물 적재도 중단되어 첫 출발편들이 최대 45분까지 지연되는 결과를 낳았다. 번개로 인한 작업 중단은 표준 안전 절차의 일부이지만, 아침 시간대 초반에 발생해 항공사들이 바쁜 유럽 중간 출발 시간대 전에 지연을 만회할 여유가 거의 없었다. 공항 전광판에는 프랑크푸르트, 런던, 코펜하겐 및 여러 솅겐 내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편들의 연쇄 지연이 표시되었으며, 승무원들은 기상 악화가 지나간 후 항공기와 지상 장비 재배치를 기다렸다. 브뤼셀 공항 홍보팀은 터미널은 계속 개방되어 있고 보안 검색도 진행 중임을 강조하면서, 당일 늦게 출발하는 승객들에게는 항공사 앱을 통해 출발 시간 변동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6년 들어 공항은 봄철 파업과 지속되는 유도로 공사로 이미 운영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잇따른 기상 관련 작업 중단을 겪고 있다. 모빌리티 관리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벨기에 주요 허브를 이용하는 당일 일정에 여유 시간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장거리 연결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연결편을 놓칠 위험이 가장 컸으며, 기업 출장 부서들은 핵심 인력을 오후 출발편으로 재예약하거나 가능하면 암스테르담과 파리를 경유하는 경로를 권고했다. 앞으로 항공사들은 브뤼셀 공항 측에 번개 안전 장비 도입을 가속화해 짧은 폭풍우 동안에도 제한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때까지는 여름철 천둥번개가 벨기에로 향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운영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