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해양부는 6월 14일, 중국 페리 터미널,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 스카이피어에서 운항하는 모든 허가된 국경 간 페리의 실시간 도착 및 출발 시간을 제공하는 오픈 데이터 피드를 조용히 공개했다. 이 데이터셋은 10분마다 갱신되며, 선박 이름, 출발지 및 도착지 항구, 예정 및 실제 시간, 게이트 정보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공개는 정부의 Data.gov.hk 전략을 지원하며, 물류업체와 여행 관리 회사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세밀한 해상 교통 정보 제공에 부응한다. 이전에는 이용객들이 운영사 웹사이트나 전화 핫라인에 의존했으나, 이들 정보는 동기화되지 않아 실제 터미널 상황과 최대 30분까지 차이가 있었다. 공개 직후 HKeMobility 앱에 통합된 이 피드는 이용객들이 MTR과 버스 서비스와 함께 페리 운항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원활한 다중 교통수단 연계 여행 계획을 가능하게 한다. 홍콩 금융지구와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카지노 간 출장을 자주 다니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날씨나 기계 고장으로 운항이 취소될 경우 신속히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홍콩 국제공항의 ‘해상-항공’ 물류 구간을 담당하는 화물 운송업체들은 정확한 페리 도착 시간에 맞춰 트럭 운행 일정을 최적화해 대기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 데이터는 예측 분석에도 활용된다. 보험사들은 실시간 정시성 지표를 통해 화물 지연 보상 가격 책정에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며, 호텔 체인들은 도착 패턴을 분석해 인력 배치를 조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홍콩의 스마트 항만 개발과 국경 효율성 강화 의지를 보여주며, 인근 펄 리버 델타 지역과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지역 이동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여행자 앱과 사내 인트라넷을 업데이트해 최신 운항 정보를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