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 당국은 6월 12일, 400억 위안 규모의 푸톈 경계구 재개발 사업의 일환인 신형 황강항 여객터미널이 최종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7월 중 일반에 개방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시설이 가동되면 1990년대에 지어진 노후 터미널을 대체하고, 2020년 낙마조역이 야간 운영을 중단한 이후 중단됐던 홍콩과 본토 간 24시간 여객 통관 서비스가 복원된다. 늦은 근무 교대 직원이나 긴급 화물을 운송하는 홍콩 기업들에게 24시간 통관은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출입국 심사 처리 능력은 하루 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대폭 증가하며, 홍콩 스마트 ID 시스템과 연동되는 300개의 자동 전자 출입구가 지원한다. 2034년 완공 예정인 6.2km 길이의 북부 연결 철도 지선은 홍콩의 서부 철도 노선과 직접 연결되지만, 그 전까지는 전용 국경 간 버스 광장과 택시 승강장이 운영된다. 황강항 재개발은 선전-홍콩 협력구역 계획의 일부로, 원활한 노동력 이동과 통합된 세관 절차를 목표로 한다. 무역업자들은 HK$5,000 이하 물품에 대해 위험 기반 사후 심사로 통관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 신고 시스템의 혜택을 받으며, 화이트리스트에 오른 기술 전문가는 터미널에서 당일 다중 입국 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보안 절차도 강화되어 출국 승객은 단일 홀에서 세관·출입국·검역(CIQ) 검사를 통합해 받으며, 첨단 CT 스캐너로 배터리 팩과 통제 의약품을 포장 해체 없이 탐지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상인들이 자주 운반하는 살아있는 해산물과 농산물 샘플은 홍콩과 선전 식품 안전 담당자가 공동 운영하는 신속 통관 창구에서 처리된다. 교통 계획 담당자에게 7월 개장은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노루와 낙마조 철도 지선의 100% 이상 혼잡을 완화할 추가 수단이 될 것이다. 기업들은 연장된 운영 시간과 평균 통관 시간을 8분으로 단축하는 ‘합동 검사·원스톱 통관’ 모델을 반영해 직원 출퇴근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
출처: TVB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