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인디아가 인도 북동부 상업 중심지인 구와하티와 아부다비, 두바이를 잇는 첫 직항 노선을 발표했다. 8월 4일부터 매주 각 노선별로 3회씩 에어버스 A320neo 기종으로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EU가 아삼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해제한 데 따른 것으로, 대도시 중심의 국제 연결성을 분산시키려는 항공사의 전략을 반영한다. 아삼 주 총리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는 이번 출범을 ‘역사적 도약’이라 평가하며, 로크프리야 고피나스 보르돌로이 국제공항을 동남아시아와 걸프 지역으로 가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UAE에서 일하는 지역 출신 교민들에게는 델리나 콜카타를 경유할 필요가 없어져 최대 5시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된다. 관광청들은 걸프 지역에서 카지랑가, 메갈라야의 살아있는 뿌리 다리, 아루나찰의 모험 관광지로의 방문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성 측면에서는 걸프와 자원이 풍부한 북동부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석유·가스, IT 서비스, 인프라 기업에 직접 연결 통로를 제공한다. 화물칸에는 아삼 차와 나가 킹 고추 같은 신선 농산물 수출품도 실려 중동 슈퍼마켓으로의 공급망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번 노선은 에어인디아의 기존 코치-두바이, 고아-아부다비 노선을 보완하며, 타타 그룹 소유 항공사가 광폭 기체 도입에 앞서 2급 도시 수요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구와하티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다음 주 티켓 판매 개시 전에 여행 계획을 업데이트하고 협상된 기업 요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성공 여부가 걸프 지역 스타얼라이언스 파트너사와의 연계 운항 및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률에 달려 있다고 보지만, 초기 지표는 방문객과 학생 수요가 출범 초기 탑승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