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 항공은 이번 주말 북부 대만을 스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바비에 대비해 기상 면제 정책을 연장했다. 7월 9일부터 12일 사이에 타이베이로 가거나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여행객은 같은 좌석 등급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변경 수수료나 운임 차액 없이 여행 일정을 변경하고 7월 19일까지 재예약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태풍 경로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대만 민간항공국은 미국 항공사들의 주요 아시아 관문인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활주로 폐쇄 가능성을 경고했다. 델타의 면제 정책은 도쿄, 서울,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는 연결편 변경도 허용해 중요한 공급망과 프로젝트 관리 출장을 지원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이번 발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태풍 시즌에 직원 파견 시 폭풍 관련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한, 기업은 파견 직원들이 대만 정부의 긴급 경보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SIM 카드나 로밍 서비스를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긴급 경보는 주로 중국어로만 발송된다. 과거에는 재발권 후 7일 이내에 여행을 시작해야 했으나, 델타는 2025년 기록적인 태풍 취소 경험을 반영해 10일로 기간을 늘렸다. 지침 내에 일정 변경이 어려운 여행객은 취소 후 1년간 티켓 가치를 보존할 수 있다. 대만 당국이 태풍 후 항공기 입국 편수를 줄여 지연을 해소하는 경우가 있어 7월 9일 이전 출발이 가능한 여행객은 다일 지연을 피할 수 있다. 델타는 고객들에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한 일회성 알림 서비스 가입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