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국영 철도 운영사 렌페(Renfe)가 7월 15일 수요일, 시니카토 페로비아리오(Sindicato Ferroviario) 노조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올여름 두 번째 2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교통부는 AVE 및 장거리 열차의 73%, 미디어 디스탄시아(Media Distancia)의 66%, 출퇴근 시간대 세르카니아스(Cercanías)의 최대 75%에 대해 최소 운행 서비스를 의무화했다. 6월 29일 첫 파업 당시 참여율은 1.8%에 불과했으나, 렌페 메르칸시아스(Renfe Mercancías) 매각 계획과 정비 기지 폐쇄에 대한 반발로 노조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파업은 스페인 여름 휴가철 첫 성수기와 맞물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로 출퇴근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전망이다. 국경을 넘는 출퇴근 근로자를 둔 기업은 비상 대응 계획을 가동해야 하며, 항공사들은 국내 예약이 4~6% 증가했다고 보고했고, 시외버스 업체들도 추가 운행을 준비 중이다. 렌페는 무료 티켓 교환을 제공하지만 환불은 최대 10일이 소요될 수 있다.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7월 22일과 29일에도 추가 파업이 예정되어 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정부가 48시간 내에 최소 운행 서비스 기준을 강화하거나 완화할 수 있으므로 이를 주시해야 한다.
출처: Europa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