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8일 시드니 기자회견에서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와 토니 버크 이민부 장관은 특사 아프탑 말릭의 54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슬람포비아 국가 대응 보고서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연방경찰 사회통합 부서 신설, 반무슬림 괴롭힘 교육 태스크포스 구성, 모스크 보안 보조금 확대, 증오범죄 신고 체계 검토 등이 포함된다. 이번 발표는 사회정책 패키지로 포장되었지만, 이동성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호주가 무슬림 인재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한다. Austrad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숙련 인재들이 이주 제안을 평가할 때 사회적 수용도는 급여와 비자 처리 시간과 함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새 계획은 전 세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예비 이민자와 그 가족에게 호주가 안전한 환경임을 확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문화 인력을 관리하는 고용주들에게는 업데이트된 직장 내 다양성 교육 모듈과 차별 관련 질문이 포함된 비자 조건 준수 점검 증가가 실질적인 변화로 다가올 전망이다. 이민 대행인들은 또한 학생 및 임시 취업 비자의 ‘진정한 임시 입국자’ 기준을 충족할 때 이 패키지를 정착 지원 증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야당에서는 이번 계획이 기존 반차별법과 중복되며 국가안보 기관의 정치화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한다. 정부는 지난 2년간 무슬림 호주인 대상 증오 사건이 두 배로 증가하고 예배 장소에 대한 위협도 여러 차례 발생한 만큼, 표적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반박한다. 이번 대응책이 무슬림 다수 국가 출신 국제 학생과 숙련 이민자의 이탈률 감소로 이어질지는 내년 초 발표될 2026-27년 등록 및 비자 승인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