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정부는 중동 지역 분쟁과 관련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여행 권고를 ‘높은 주의 요망’에서 ‘여행 필요성 재고’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7월 20일 발표된 스마트래블러(Smartraveller) 업데이트는 아브하 국제공항 등 민간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었으며, 예고 없이 공역 폐쇄나 항공편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행객들은 항공사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에너지 시설 및 군사 시설 근처를 피할 것을 권고받았다.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이 7월 29일까지 걸프 지역 공역을 회피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직원이 있는 호주 기업들은 대피 계획을 재검토하고, 여행 보험이 상향된 경보 수준에서도 보장을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이번 권고는 지속되는 테러 위협을 강조하며, 사우디 내 시위가 불법임을 호주 국민에게 상기시켰다. 건강 및 기후 위험, 예를 들어 50도 이상의 고온과 모래폭풍 위험은 변함이 없다. 이동 및 보안 담당자들은 이번 경고를 계기로 기업 여행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출퇴근 인력의 경로를 조정하며, 현지에 체류 중인 교민과 출장자들에게 비상 대응 방안을 안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