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 소방대(SIAMU)를 대표하는 세 개의 노동조합이 7월 21일 화요일, 국가 기념일 축하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예상되는 수도에서 24시간 파업을 선언했다. 이날 파업은 00시 01분부터 시작되며, 인력 부족, 강제 전출, 그리고 노조가 추가 자원 없이 압박만 가중시킬 것이라 비판하는 성과 평가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항의의 뜻이다. 벨기에 노동법에 따르면 소방관은 필수 서비스로 간주되어 개별적으로 동원될 수 있다. 이에 경영진은 자정까지 강제 근무 통지서를 발부해야 한다. 그러나 노조는 공식 지정되지 않은 전화는 무시하고 집에 머물 것을 회원들에게 권고했다. 이동 측면에서는 긴급 대응 인력 감소로 인해 군사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주변의 교통 관리 및 군중 안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브뤼셀 수도권은 비상 계획을 가동했으며, 플랑드르 브라반트와 왈롱 브라반트 인근 소방대가 시내 순환도로 내에 소방차를 배치하고, 연방 경찰이 추가 의료 대응 부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늘 대규모 행사나 고객 접대를 주최하는 사업장은 민간 소방 안전 인증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추가 응급 처치 인력 고용을 고려해야 한다.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경보 발생 시 대피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번 분쟁은 유럽 전역에서 대도시 소방대가 예산 압박을 받는 가운데 기후 관련 재난 대응 등 새로운 임무를 맡아야 하는 문제를 부각시킨다. SIAMU는 EU의 대응 시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0명의 추가 소방관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 문제는 가을에 있을 지역 예산 심의 때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