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1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도이체반(DB) 경영진은 10월 15일부터 독일 내 5,400개 철도역 전역에서 음주가 금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철도 직원과 승객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급증한 데 따른 대응이다. DB 보안팀이 금지 조치를 집행하며, 범죄 발생 시 연방경찰이 지원에 나선다. 독일 경찰노조(GdP)는 이 조치를 환영했지만, 많은 폭행 사건이 열차 내에서 발생하는 만큼 금지 범위를 열차 내부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dP 부회장 알렉산더 포이츠는 ZDF와의 인터뷰에서 DB가 바디캠 시범 운영을 확대하고 인력을 늘려 새 규정을 효과적으로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내 출장과 업무 이동에 철도를 주로 이용하는 비즈니스 여행자와 해외 주재원들은 이번 정책 변화로 라운지 및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기업의 출장 정책도 플랫폼과 대합실 내에서 주류 반입이 금지되며, 위반 시 벌금 부과 또는 퇴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방문 임원들에게 사전에 안내해야 한다. 이동성 관리 측면에서 이번 금지 조치는 최근 지역 열차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독일 대중교통 전반의 보안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인접국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철도 운영사들도 독일의 조치를 주시하며 유사한 제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출처: ZDFhe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