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휴양지 여행, 또다시 혼란 예고. 7월 23일 새벽, 마요르카 데일리 불렛은 팔마 데 마요르카 공항의 스위스포트 지상조업 직원들이 7월 28일과 8월 1일, 4일, 8일 오전 7시~12시, 오후 7시~10시에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발레아레스 중재 법원의 중재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CCOO 노조는 회사가 업계 임금 체계와 물가상승률 연동 임금 인상, 성수기 인력 부족 문제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팔마 공항은 2025년에 3,1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며 유럽에서 순수 휴양지 허브 중 가장 분주한 공항이다. 이번 파업으로 국내선 및 유럽 내 연결편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스페인 교통부에 최소 서비스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여행사들은 체크인 지연과 수하물 적체에 대비하고 있다. 8월 초 발레아레스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회의 참석자들은 연결편 여유 시간을 넉넉히 잡거나 메노르카, 이비자 경유 노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 주재하는 외국인 직원이 있는 기업은 비상 대응 정책을 업데이트해야 하며, 여행객들에게는 기내 반입 수하물만 이용하고, 빠른 보안 검색 사전 예약, 공항 당국의 X(트위터) 알림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8월 추가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영국의 늦여름 ‘대규모 학교 휴가’ 기간과 겹쳐 호텔과 렌터카 업계에 경제적 타격을 키울 전망이다. 이번 분쟁은 스페인 노동 시장의 광범위한 흐름을 보여준다. 2025년 임금 조정 협약 종료 이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말라가의 지상조업 업체들도 물가상승률 이상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2026년 4분기 물류 계약을 협상하는 기업들은 지상 서비스 비용 상승과 산업 행동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