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외교부(MEA)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부 관계자들이 7월 22일 뉴델리에서 제7차 공동 영사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UAE 대표단은 오마르 오베이드 알 헤산 알샴시 차관보가 이끌었으며, 인도 측은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영사·여권·비자 및 해외 인도인 업무 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영사 절차의 조화, 디지털 여권 서비스 우수 사례 공유, 그리고 UAE 거주 허가를 신청하는 인도 지식 노동자들의 핵심 과제인 학력 및 전문 자격 검증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아부다비 회의 이후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문서 위조 위험을 줄이고 신청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인도 선원들의 UAE 항구 통과 시 복지 문제, UAE 의료 관광객의 인도 장기 비자 지원, 체류 기간 초과 방지를 위한 공동 홍보 캠페인도 논의했다. 양국 정부는 분기별 실무 그룹 회의를 지속해 이행 속도를 높이기로 약속했다. 이번 결과는 고용주들에게 ‘신뢰 파트너’ 방식의 점진적 도입을 예고하는데, 검증된 기업은 대량의 취업 비자나 여권 갱신 신청을 간소화된 채널을 통해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양국에 사업장을 둔 다국적 기업들은 2026년 후반에 있을 시범 사업 초청을 주목해야 한다. 이번 영사위원회는 인도-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호주 및 UAE의 최근 아웃소싱 변화와 맞물려, 뉴델리의 해외 인도인 서비스 현대화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