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경찰은 7월 23일 늦은 밤 키오몬테 인근 SS24 도로에서 체포된 프랑스 국적자 3명에게 즉각 출국 명령(foglio di via)을 내렸다. 이들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폭죽, 절단 도구, 연료통, 변장용품 등이 발견되었으며, 토리노 경찰청은 이 물품들이 토리노-리옹 철도 건설 현장에 대한 폭력 행위에 사용될 의도였다고 밝혔다. 이번 추방 조치는 7월 25일 예정된 제10회 알타 펠리치타 축제와 대규모 노-타브(No-TAV) 시위 행사를 앞둔 발레 디 수사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EU 자유 이동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은 공공질서에 실질적 위협이 되는 EU 시민에 대해 비례적이고 개별적인 사유가 있을 경우 추방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이번 주말 이탈리아의 강화된 국경 감시를 보여주며, 대형 수하물이나 시위 관련 물품을 소지한 EU 여권 소지자도 추가 심문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발수사 지역으로 직원이나 계약자를 파견하는 기업은 숙박 예약과 여행 목적을 명확히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내무부는 월요일 아침까지 추가 순찰을 유지할 예정이며, 극단주의 단체가 이탈리아로의 추가 침입을 시도할 경우 추가 추방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