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글래스고 커먼웰스 게임 폐막식이 어젯밤 열리면서, 8월 3일 48,000명의 선수, 관계자, 기업 손님들이 이동을 시작함에 따라 영국 교통망은 연중 가장 혼잡한 날 중 하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코트레일은 글래스고 센트럴과 퀸 스트리트에서 34편의 추가 열차를 운행하며, LNER와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는 남북 간 도시 간 열차 좌석 예약률이 95%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내무부는 출국 승객 수가 평소 월요일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에든버러와 글래스고 공항에 200명의 국경경비대를 추가 배치했다. 비자 면제 국가 출신 승객들의 ETA(전자 여행 허가)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항공사 협력팀도 현장에 투입되었는데, 출국 팬들이 급하게 잘못된 여권 정보를 입력해 승인 거부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게임이 영국 ETA 제도 하에서 완전히 운영된 첫 대규모 다종목 스포츠 행사로, 내년 여름 성수기 관광 대비 실질적인 시험대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주최 측은 커먼웰스 연맹 대상 대규모 ETA 사전 안내 덕분에 거부 건수를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도, 마지막 순간에 도착한 기업 손님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경고했다. 오늘 스코틀랜드를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한다. 네트워크 레일은 게임 교통량 해제를 앞두고 야간 공사를 서두르면서 웨스트 코스트 메인 라인의 일부 구간에 속도 제한을 부과해 남쪽 방향 이동 시 최대 25분 지연이 예상된다. 에든버러의 호텔들은 대표단들이 장거리 비행 전 하루를 더 머무르기로 하면서 93%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물류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VisitScotland는 이번 게임이 12억 파운드의 방문객 지출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며, 스포츠 노출 효과를 장기적인 MICE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10월 ‘Meet in Scotland’ 기업 행사 우선 예약을 이미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