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국제공항에서 2026년 9월 21일, 홍콩 세관 직원들이 약 100만 홍콩달러(미화 12만 8천 달러) 상당의 대마초 꽃 5kg을 소지한 입국자를 적발했다. 밴쿠버에서 서울을 경유해 입국한 28세 남성 승객은 위험 약물 밀수 혐의로 체포됐다. 세관에 따르면, 마약은 진공 밀봉된 가방에 숨겨져 있었으며, 피의자의 위탁 수하물 내 위장된 공간에 은닉되어 있었다. 해외 정보기관의 제보를 바탕으로 세관은 해당 승객을 도착 즉시 엑스레이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건은 세관 공항 지휘부에 이첩되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남성은 9월 23일 서구룡 치안법원 출두 전까지 구금 상태에 있다. 마약 적발이 비자 규정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일시적인 운영 조치가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관은 이미 항공사에 승무원들에게 수상한 수하물 감시를 당부하고, 지상 조업사에는 2차 검사 가능성을 경고해, 저녁 시간대 도착 처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알렸다. 향후 며칠간 홍콩에 입국하는 주재원 담당자들은 공항 이동 시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여행자들에게 일정 변경에 유연성을 갖도록 권고해야 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서구 일부 지역에서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 이후 아시아로의 고가 대마초 밀수가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홍콩의 무관용 정책으로 인해 밀수 시 종신형과 500만 홍콩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들은 출국 전 브리핑에서 다른 지역에서 합법인 물질도 홍콩에서는 범죄가 될 수 있음을 반드시 강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