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사 시상식에서 LOT 폴란드 항공이 3년 연속 ‘중앙유럽 최고 항공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회사 측이 행사 직후 발표했다. 또한 바르샤바 쇼팽과 부다페스트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리뉴얼로 4성 등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LOT의 정시 운항률(연초 대비 87%), 최신 보잉 737 MAX 10 도입, 장거리 노선 전반에 걸친 고속 와이파이 도입을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주로 명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업 출장 프로그램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다. GBTA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 평가는 항공사 선택 시 얼라이언스 가입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참고하는 품질 지표다. 따라서 LOT의 이번 수상은 2027년 운임 입찰에서 특히 중앙유럽 노선에서 루프트한자 그룹과 경쟁할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폴란드가 지역 항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힘을 실어준다. 라이언에어와 위즈에어가 가격 경쟁에 집중하는 가운데, 스카이트랙스 인증을 받은 LOT의 풀서비스 모델은 여전히 폴란드의 비교적 낮은 공항 이용료 혜택을 누리면서 기업에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향후 기업 계약 조건 변경에 주목해야 한다. LOT는 과거 수상 발표와 함께 소폭 운임 인상을 단행했으나, 대량 이용 고객에게는 면제 혜택이나 업그레이드 바우처를 제공해 보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