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선단체와 지방 당국은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돌보는 가정에 지급하는 ‘감사금’을 월 350파운드에서 100파운드로 조용히 삭감하면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집을 잃을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월 24일 확인된 70%의 예산 삭감은 러시아의 2022년 침공 이후 18만 1천 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안전하게 보호해 온 대표적인 ‘우크라이나를 위한 주택’ 후원 프로그램이 4년 차를 맞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민간 임대료가 급등하고 사회 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호스트들은 높은 보조금 없이는 계속 지원할 수 없다고 호소한다. 난민 지원 단체들은 집이 없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지방 당국은 기록적인 망명 비용으로 이미 압박받는 임시 숙소 예산에 추가 부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변화는 우크라이나 확장 및 우크라이나 근로자 경로를 통해 숙련된 우크라이나인을 고용한 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를 잃으면 근무 준비 상태와 취업 권한 서류가 위태로워져 업무와 급여 지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일부 기업은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스팅 지원을 기업 후원 형태로 검토 중이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번 예산 삭감이 후원 제도를 난민 통합 전략에 통합하는 정부의 협의와 맞물려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적 직원을 고용한 기업들이 복지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 시 임의 주거 지원을 안내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