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 새벽에 발표된 현장 보고서에서 프랑스 일간지 라 데페슈는 세우타의 지속되는 이주민 위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주민들과 캠프 거주자들 간의 충돌, 텐트촌 내 성폭력 사건, 그리고 스페인의 느린 이주 절차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들은 사회복지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음식 배급 줄이 길어지고 임시 대피소가 가을 날씨에 악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부 주민들은 야간 순찰대를 조직하기 시작했는데, 보안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치안 유지가 어려워지고, 직원들이 소요 사태에 휘말릴 경우 기업들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일부 이주민들이 항구 보안 울타리를 피해 위험한 수영을 시도해 페리에 몰래 탑승하려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페리 운영사와 보험사들의 해상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인신매매 조직이 이주민들을 세우타에 머무르게 하려 허위 정보를 퍼뜨린다고 비난하는 반면, NGO들은 망명 심사 절차의 관료적 병목 현상을 문제로 지적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추가 EU 신탁기금(EUTF) 자원을 제공했으나, 자금 집행은 스페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 제출을 기다리고 있다. 세우타에서 기업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나 CSR 기부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긴장을 악화시키거나 집회 제한을 위반하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NGO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출처: La Dépê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