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우타 — 토요일, 경찰은 트람폴린 해변에서 약 400명의 미성년 무단 이주자들을 위해 생체 인식 파일을 작성하는 세심한 작업을 시작했다. 지문 스캐너와 휴대용 얼굴 인식 카메라를 갖춘 이동 등록팀이 임시 신분증을 발급하며, 이는 3개월간 유효하다. 동시에 연령 평가와 가족 추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스페인 법은 미성년자를 발견한 후 72시간 내에 신원을 등록하도록 의무화하지만, 7월 대규모 입국으로 인해 처리 능력이 초과됐다. 이번 임시 작업은 10월 폭풍으로 해변 캠프가 위험해지기 전에 미처리 건을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등록이 완료된 아이들은 안달루시아, 마드리드, 발렌시아와의 협약에 따라 본토의 수용 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아동 보호 NGO들은 이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이송 과정에서 전문적인 심리사회적 지원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EU 수용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모로코와의 가족 재결합 절차를 가능한 한 신속히 진행할 것을 마드리드에 촉구했다. 이동성 관리 측면에서 이번 작업은 내무부가 2027년부터 주요 공항에서 시행할 예정인 2차 셍겐 출입국 심사에 동일한 생체 인식 장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은 스페인 국경에서 모바일 등록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여행 증명서가 없는 여행객의 처리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세우타 시범 사업은 EU VIS 2.0 업그레이드에 스페인의 기여로 반영되며, 셍겐 지역 내 차세대 신원 확인 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스페인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출처: RT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