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입국관리국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본토의 국경절 ‘황금주간’과 맞물려 홍콩 거주자와 방문객을 포함해 약 744만 명이 홍콩의 공항, 육로, 해상 출입국 심사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로 출입구에서는 10월 3일(출국)과 10월 4일(입국)에 일일 이용객 수가 58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로우, 록마차우 스퍼 라인, 선전만 출입구가 교통량의 대부분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국은 올해 초 용량 확충을 마쳐 서비스 시간 연장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추가 전자 출입구와 이동식 심사 카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번 인파 급증이 물류와 정책 양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차량 북상 여행’ 쿼터 제도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은 온라인 예약을 서둘러야 하며, 9월 29일과 10월 2일은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날이지만 인접 날짜는 이미 예약이 빠르게 차고 있다. 항공사들도 ‘성수기 여행’ 안내를 내며 홍콩 국제공항 도착 시간을 출발 3시간 전으로 권고하고 있다. 관광업계와 숙박업체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관광청은 본토 방문객 수가 129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주요 지역 호텔 객실 점유율이 85%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노동부는 공휴일 추가 근무 시 법정 휴무 규정을 준수할 것을 고용주들에게 상기시켰으며, 로우 주차장 운영자들은 경쟁법 위반으로 최대 5,000홍콩달러 벌금 부과 위험이 있다. 정부 기관들은 비상 모니터링 지원센터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인파 흐름을 점검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혼잡이 발생할 경우, 셔틀버스 재배치와 만감도 등 2차 출입국 심사소의 야간 개방 등 비상 대응 계획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