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기상센터는 9월 30일 밤사이 안개 경보를 발령했고, 이에 아부다비 경찰은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국제도로와 스웨이한 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시속 80km 가변 속도 제한을 시행했다. 일부 사막 구간의 가시거리가 1,000미터 이하로 떨어지자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전자 안내판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조치는 주로 도로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공항 이동과 에미리트 간 비즈니스 출장에도 영향을 미쳐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두바이 월드 센트럴까지의 운행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물류업체들은 일부 이른 아침 마지막 구간 배송을 우회 경로로 조정했고, 기업 셔틀 운영사들은 외국인 출퇴근자 픽업 일정을 변경했다. 교통 컨설턴트들은 2024년 도입된 아부다비의 가변 속도 제한 시스템이 자동 단속 카메라와 연동되어 악천후 시 사고율을 30% 이상 줄였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는 가을 안개 시즌(통상 9월~12월) 동안 이사 일정에 기상 변수 대응책을 포함하고, 전자 속도 제한을 무시할 경우 최대 AED 400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직원들에게 상기시키라는 조언이 전해졌다. 차량 호출 플랫폼인 카림과 우버는 앱 내 알림을 통해 예약 시간을 여유 있게 잡을 것을 권고했으며, 여러 렌터카 업체는 과속 사고 시 보험이 무효가 될 수 있음을 문자로 안내했다. 오전 중반 안개가 걷히면서 정상 속도 제한이 복구됐지만, 당국은 상황에 따라 유사 조치가 예고 없이 재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UAE의 고용량 교통망에서도 기상 상황이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변수임을 상기시켰다.
출처: Gulf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