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국경경비대(SG)는 9월 30일, 같은 날 체포된 61세 우크라이나 남성을 신속히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년 외국인법 개정안에 따른 가장 빠른 추방 사례 중 하나다. 해당 인물은 내부안보국(ABW)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안보 위협으로 판단되어 오폴레에서 체포됐다. 몇 시간 만에 내무부 장관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추방 명령과 함께 10년간 솅겐 지역 재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SG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정 이전에 육로 국경으로 호송되어 우크라이나 당국에 인계됐다. 보안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이 사건이 지난해 창설된 폴란드 합동 추방 태스크포스의 ‘작전 준비태세’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속 절차는 신뢰할 만한 국가 안보 정보가 있을 경우, 폴란드의 통상적인 행정법원 항소 절차를 우회한다. 법 개정 이후, SG 통계에 따르면 이 같은 사례의 평균 추방 소요 시간은 27일에서 48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다국적 기업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체류 허가가 만료되거나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견된 외국인 직원은 거의 즉시 추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사팀은 직원들의 체류 자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민감한 업무에 대해서는 강화된 심사를 실시해야 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인도주의적 항소는 가능하지만, 보안 기반 추방 명령의 집행을 중단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기업들은 핵심 인력이 갑작스럽게 추방될 경우를 대비해 긴급 서류 확보와 급여 처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출처: Straż Granicz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