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연방경찰(PF)은 10월 8일 파라나 강과 우정의 다리 인근 빌라 포르테스 지역에서 두 차례의 동시 단속을 벌여 약 42,000갑의 파라과이산 담배와 차량 3대, 보트 1척을 압수했다. 우정의 다리는 포스 두 이과수와 시우다드 델 에스테를 잇는 주요 육로 통로로, 국제 버스와 화물 운송의 핵심 경로다. 첫 번째 단속에서는 다리에서 500미터 떨어진 창고를 출발한 직후 폭스바겐 폴로 차량을 검문해 트렁크에 숨겨진 2,000갑의 담배를 발견했다. 이어 이타이푸 호수 해안가에서 벌어진 대규모 단속에서는 밀수범들이 모터보트를 해변에 대고 밴과 세단 차량에 담배 상자를 싣던 중 40,000갑을 추가로 압수했다. 보트 조종사는 인근 숲으로 도주했으나, 모든 물품과 차량은 브라질 세관에 넘겨져 파기 및 세금 부과 절차를 밟게 됐다. PF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이번 단속이 10월 12일 ‘노사 세뇨라 아파레시다’ 연휴를 앞두고 밀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한 국경(Fronteira Segura)’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국경을 넘는 승객 수가 평소보다 30% 이상 급증해 무작위 검문과 버스 대기 시간 증가, 수하물 검사 강화가 예상된다. 이번 단속은 파라나 삼국 접경 지역에서 담배 밀수 사건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당국은 환율 우대와 파라과이의 낮은 담배 세금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리 통과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업체들은 일정에 최소 1시간을 추가하고, 운전자가 완전한 운송 명세서를 지참하도록 권고받아 합법 화물이 단속 중 지연되는 일을 방지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브라질이 불법 무역에 대해 점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국적 기업들은 면세 한도, 보세 트럭 경로, 국경 지역 직원 이동 계획 시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출처: H2F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