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포들라스키 국경경비대는 10월 9일,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밀수 담배를 운반하기 위해 기상 풍선을 이용한 정교한 밀수 조직을 적발해 리투아니아인 4명과 벨라루스인 2명 등 총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쿠즈니차와 자와디 인근에서 차량 2대를 가로챈 경찰은 약 4만 5천 즈워티(약 9만 5천 유로) 상당의 담배 2만 5천 팩을 압수했다. 이 차량들은 국경 울타리를 넘어온 풍선 화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조된 낚시 릴 장치를 장착하고 있었다. 이번 체포는 민감한 국경 지역에서 이동과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더하는 밀수 수법의 최신 사례다. 올해 1월 이후 당국은 풍선을 이용한 밀수 시도 46건을 기록했는데, 밀수범들은 느리게 움직이는 물체를 기존 지상 센서와 순찰로 탐지하기 어려운 점을 노리고 있다. 폴란드에 있어 담배 밀수는 단순한 세금 문제를 넘어 인신매매와 무기 밀반입 등 광범위한 국경 범죄의 통로 역할을 한다. 재무부는 불법 담배로 인해 연간 20억 즈워티 이상의 세수 손실이 발생하며, 이 자금은 국경 인프라 현대화에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과 이동성 측면에서는 비알리스토크, 수왈키, 카르피엘 계곡에 주재하는 외국인 직원이 있는 회사들이 S19와 DK8 주요 도로에서 임시 통제, 신분증 검사 강화, 지연 등을 예상해야 한다. 쿠즈니차 국경을 통한 적시 배송을 담당하는 공급망 관리자들도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공중 밀수 감시로 통관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당국은 브뤼셀에 EU 자금 지원을 요청해 레이더 장착 풍선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밀수범들의 수법을 역이용하는 셈이다. 시범 사업은 2026~27년 겨울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폴란드의 솅겐 외곽 국경 보안 능력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출처: Refo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