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에 있는 인도 총영사관은 10월 12일, 인도 국민들에게 “보장된” UAE 취업 비자를 제공한다고 속이고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불법 중개인들에 대해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관광 비자로 입국한 노동자들이 약속된 일자리, 숙소, 거주 허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UAE 법에 따르면, 취업 비자는 허가받은 인력 중개업체나 고용 회사가 직접 발급해야 하며, 에미리트 ID와 건강검진 비용 등 모든 비용은 일반적으로 고용주가 부담한다. 피해자들은 허위 서류를 위해 최대 20만 루피(약 8,800 AED)를 지불한 후 합법적 신분 없이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다. 총영사관은 지원자들에게 UAE 인력자원 및 이민부 온라인 포털을 통해 제안서 진위를 확인하고, 후원 회사의 사업자 등록증도 반드시 검증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문 비자로 근무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 시 구금과 최대 5만 AED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UAE 내 고용주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다수의 인도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은 명확하고 인증된 계약서를 제공하고, 출신국에서 등록되지 않은 “하청 중개인” 사용을 피해야 한다. 비자 사기에 간접적으로 연루된 기업은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어 향후 채용에 큰 제약이 따른다. 두바이 인도 총영사관은 의심스러운 제안을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상담 전화와 이메일을 개설했다. 다국적 기업들은 이 경고를 인도 인재 네트워크에 공유하고, 채용 절차가 UAE와 인도 출국 규정을 모두 준수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