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대기업 TUI 그룹이 내년에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세비야, 발렌시아로 가는 세 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스페인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10월 15일 스페인 트래블 뉴스에 보도된 이번 확장은 총 8개 노선 확대의 일환으로, 개트윅이 TUI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갈리시아, 안달루시아, 발렌시아 지역에 새롭게 개설되는 이 노선들은 고소득 영국 방문객과 비수기에도 직항편이 적었던 이동성 높은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접근성을 제공한다. TUI에 따르면 이 세 노선의 좌석 수는 2027년 유럽 프로그램 1,700만 좌석의 4.6%를 차지하며, 스페인의 2차 도시들이 비즈니스와 레저를 겸한 ‘블리저(bleisure)’ 및 컨퍼런스 목적지로서 연중 내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현지 상공회의소들은 이번 노선 개설로 영국 투자 사절단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비야의 카르투하 과학단지는 이미 영국 문의가 외국 문의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항편이 마드리드 경유보다 여행 계획 기간을 단축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갈리시아 관광청은 산티아고를 스페인의 새로운 원격 근무자 비자 프로그램에 따른 디지털 노마드 거점으로 육성하며, 이 노선이 중장기 체류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는 이 노선들이 개트윅을 경유해 북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일정과, TUI 항공의 기업 영업 부서가 단체 좌석을 배정할 수 있는 전세기와 정기편 혼합 운항에 따른 협상 운임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객들은 세 노선 모두 단일 클래스 구성의 협동체 보잉 737 MAX-8 기종으로 운항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