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포니아 연방 판사가 강경한 판결을 내리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2027년 다양성 이민 비자(DV) 프로그램 등록 기간을 10월 15일 자정까지 반드시 개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연례 추첨을 통해 최대 55,000장의 영주권을 저대표 국가 국민들에게 부여하는 이민 및 국적법을 반복 지연함으로써 위반했다는 예비 지원자들의 집단 소송에서 비롯됐다. 국무부는 지난해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기술 공급업체와 보안 심사 절차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2027년 접수 기간을 연기한 바 있다. 원고 측은 이 중단이 후원자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DV 프로그램의 경로에 의존하는 저소득 가정에 불공평한 불이익을 초래한다고 반박했다. 미국 고용주 입장에서는 DV 추첨이 규모는 작지만, 특히 H-1B 쿼터에 당첨되지 못한 초급 STEM 인재 채용에 있어 보조 인재 풀로서 중요하다. 적시 개시는 채용 일정을 예측 가능하게 유지하며, 지연 시 입국 시점이 2028 회계연도로 밀릴 수 있다. 당첨자들의 신분 조정을 지원하는 기업들은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판사는 국무부에 접수 기간, 업데이트된 사진 가이드라인, 기술 장애 대비 계획을 동시에 공지할 것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나, 엄격한 법정 일정으로 인해 집행정지 허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해외 근무자들에게는 지금 바로 공지를 돌려야 하며, 접수 기간이 기존 6주에서 4주로 단축돼 서류 준비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출처: Law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