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스리 파드마나바스와미 사원의 수백 년 전통 ‘알파시 아라투’ 행렬이 활주로를 통과함에 따라 티루바난타푸람 국제공항(TRV)의 항공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이 의식은 이전 트라반코어 왕실 가족이 주도하며, 사원 구역을 벗어나 공항 부지를 지나 샹후무감 해변에서 의례적인 목욕을 한 후 같은 경로로 돌아오는 행렬이다. 티루바난타푸람 국제공항 주식회사(TIAL)는 항공사들과 협력해 67편의 항공편(출발 32편, 도착 35편)을 재조정했다. 두바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장거리 노선은 폐쇄 시간대를 피해 재편성됐으며, 국내선 인디고 항공 4편은 전면 취소됐다.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변경된 시간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으며, 오후 9시 3분에 정상 운항이 재개되어 지연 없이 운영되었다고 밝혔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수도권 시장에서도 현지 특수 요인으로 인해 여행 일정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케랄라의 IT 및 생명과학 클러스터는 투자자 방문과 해외 인력 이동에 TRV 공항을 의존하므로, 프로그램 매니저들은 여행 정책 수립 시 연 2회 열리는 아라투 축제(봄 ‘파인쿠니’와 가을 ‘알파시’) 날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여행 보험사들은 이번 폐쇄를 ‘예상 가능한 행사’로 분류해 10월 18일 이후 발행된 신규 보험은 관련 손실을 보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긍정적인 점으로, TIAL은 새로 도입한 공항 협업 의사결정 시스템(A-CDM)의 첫 실시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통해 항공사 및 인도 공항청의 흐름 관리 포털과 동적 슬롯 정보를 공유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경험이 부바네스와르(라트 야트라 마차 행렬)와 자이푸르(가네쉬 신상 수중 봉헌) 등 인도 내 다른 공항에서 예측 가능한 문화 행사로 인한 폐쇄를 관리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