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와 항공이 여전히 교차한다는 생생한 증거로, 케랄라의 티루바난타푸람 국제공항은 2026년 10월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모든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이는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스리 파드마나바스와미 사원의 ‘알파시 아라투’ 행렬이 활주로를 가로질러 아라비아해로 행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공항 운영사 TIAL은 사전에 NOTAM을 발행했고, 항공사들은 첸나이, 두바이, 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재조정하거나 통합 운항했다. 1932년 공항 건설 이전부터 연 2회 진행된 이 의식은 트라반코어 왕실이 주도하는 신성한 목욕 의식을 위해 신들을 해안으로 모시는 행사다. 지역 주민들은 이 전통을 소중히 여기지만, 이를 예상하지 못한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연결편을 놓치거나 추가 숙박을 해야 했다. 이동성 계획자들에게 이번 사례는 지역 축제 관련 NOTAM을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인도 지역 공항에서는 문화 행사가 운영 규범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행 위험 관리팀은 3~4월의 페인쿠니 축제와 10~11월의 알파시 축제를 교통 혼잡 일정에 포함시키고, 일정에 여유 시간을 두어야 한다.
출처: The Print / P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