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국적기 엘알항공이 2026년 2월 23일부터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과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간의 일일 LY 2523/2524 노선을 재개했다. 겨울철 주 3회 운항에서 일일 운항으로 전환된 것이다. 항공편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LY2523편은 현지 시각 오후 5시 45분에 텔아비브를 출발해 오후 8시 55분에 프라하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LY2524편은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2시 45분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 횟수 증가는 체코 내 이스라엘 방문객 숙박일수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텔아비브에 연구개발 센터를 개설하는 체코 기술 스타트업들의 수요도 강하게 작용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 노선이 양국 간 반도체 및 방위산업 공급업체들의 출퇴근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일 운항으로 인해 이전에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이스탄불이나 비엔나를 경유해야 했던 불편한 연결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왕복 시 4~6시간의 시간 절감과 같은 날 회의 일정 조율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알항공 상업 이사는 탑승률이 80% 이상 유지될 경우 4월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체코 교통부는 이번 증편을 환영하며, 추가 운항이 프라하 공항의 2026년 1,800만 명 승객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