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이탈리아를 오가는 여행객들은 4월 10일 금요일에 예정된 4시간 전국 운송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또다시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이 파업은 현지 시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이탈리아 인프라 및 교통부가 발표한 파업 일정에 따르면 지상 조업 직원, 보안 검색 요원, 일부 항공 교통 관제 기술자들이 참여한다. 이탈리아 법은 필수 서비스 최소한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짧은 파업이라도 항공기와 승무원 스케줄이 꼬이면서 연쇄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활절 주간 항공 수요가 이미 거의 포화 상태이며, 북부 4개 공항이 제트 연료를 제한하고 있어 회복 여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항공사들은 저녁 시간대 항공편 재조정에 제한이 크다. 기업의 출장 담당자들은 즉시 파업 시간대에 이탈리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파악해 우회 경로나 숙박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렌터카 및 철도 업체들도 수요 증가를 경험하는데, Trenitalia와 Italo는 과거 항공 파업 시 밀라노-로마, 볼로냐-베네치아 주요 노선에 추가 운행을 제공한 바 있다. 법적 측면에서는, 직원들이 취소로 인해 이탈리아에 체류 기간이 연장될 경우 ‘미션 허가서(missioni)’ 연장이 필요할 수 있음을 고용주가 유념해야 한다. 이탈리아 ‘Distacco’ 포털을 통한 EU 기반 파견 근로자 신고는 유효 기간 마지막 날까지 온라인으로 수정 가능해, 항공편 지연 시 유용한 대응책이 된다. 앞으로 노조는 임금 조정과 주말 근무 일정 협상이 지연될 경우 5월 말 24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이탈리아로 잦은 출장을 가는 기업들은 여행 위험 관리 정책을 업데이트해 파업 기간을 사전에 인지하고, 사전 예약 변경 절차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The Local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