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아나르코-신디칼리스트 노조 USI-CIT가 5월 1일 수요일 전국 총파업을 선언하며,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이탈리아 국민과 방문객들의 이동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이번 파업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직원들이 참여하며, 시청 직원부터 물류 인력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동 노동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은 교통 분야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운영사 Trenitalia는 법적으로 보장된 시간대(06:00~09:00, 18:00~21:00)를 제외한 지역 및 도시 간 열차 운행이 축소되거나 전면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러 공항 지상 조업사와 버스 운송업체들도 파업 통보를 받은 상태다. 항공사들은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 중이며, EU261 규정에 따라 항공사는 재예약이나 환불을 제공해야 하지만, 단기간 내 대체편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임금 정체, 작업장 안전, 단기 계약 증가 문제로, 이는 이탈리아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5월 1일이 이미 공휴일인 점을 고려해 노조는 24시간 파업이 참가자들의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최대한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 단체들은 이번 파업 시기를 비판하며 수천만 유로에 달하는 생산성 및 관광 수입 손실을 예측하고 있다. 출장 계획을 세우는 이들은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거나 가능하면 화상 회의로 전환하거나, 일정 자체를 4월 30일이나 5월 2일로 조정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파견 근로자가 있는 기업은 현지 공공기관(예: 원스톱 출입국 사무소, 세무서)이 예정된 약속을 정상적으로 처리하는지 확인하거나 재조정해야 한다. 교통부는 4월 29일까지 최소 서비스 운영 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며, 확정되면 항공사들은 파업 48시간 전까지 보호 운항 편 목록을 공개해 여행객들이 운항 여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출처: QuiFina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