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교민 및 기업 출장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킬 판결에서, 카르나타카 고등법원은 관광 비자로 인도에 입국한 외국인이 상업 활동에 종사한 것은 이민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당국이 ‘인도 출국 통지서(Leave India Notice)’를 발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벵갈루루에서 관광 비자를 소지한 채 회의에 참석하고 상업 계약을 체결한 청원인이 관련됐다. 법원은 관광 비자가 부여된 제한된 목적, 즉 휴양, 관광, 비공식 가족 방문을 벗어난 행위라고 판단했다. 상업 활동을 한 방문객은 사업, 고용 또는 프로젝트 비자 범주에 해당하는 영역에 들어간 것이다. 출국 통지서에 대한 이의 제기를 기각하며, 재판부는 인도의 비자 종류가 명확히 구분된 이동 목적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민 시스템의 신뢰성을 유지하려면 엄격한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판사들은 비자 오용이 발견될 경우 이민 당국이 구금, 벌금, 추방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다국적 기업들에게 이번 판결은 경종이다. 단기 업무를 위해 인도에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들은 도착 전에 올바른 비자 종류, 보통 사업 또는 전자사업 비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미 글로벌 모빌리티 매니저들로부터 정책 검토 요청 전화를 받고 있으며, 무심코 위반해 기업 평판 훼손이나 프로젝트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기업 영역을 넘어 이번 판결은 개인 여행자들에게도 관광 비자로 유료 강연, 해외 고객 대상 원격 근무, 영업 활동 등 ‘회색 지대’ 행위에 대해 인도가 엄격히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 이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팀은 여행 목적에 부합하는 초청장, 계약서, 비자 등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 입국 심사 시 명확히 제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News Karnat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