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12일 비엔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무장관 게르하르트 카르너는 난민 수용 예산을 국경 보안 기술과 경찰 인력 확충에 재배분하는 2년간의 연방 보안 예산안을 발표했다. 연간 41억 유로 규모의 예산은 총액은 변함없지만, 숙박 및 기본 지원 예산에서 1억 8천만 유로가 생체 인식 장비, 법의학 IT, 추가 프론텍스 파견 인력으로 전환된다. 카르너 장관은 EU 이민 및 망명 협약의 신속 처리 절차가 현재 평균 10개월인 수용센터 체류 기간을 “4개월 이하”로 단축해 1인당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감된 예산은 주요 화물차 통로에 X선 차량을 배치하고 비엔나 국제공항의 전자 출입구를 입출국 시스템(EES)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데 재투자된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을 위해서는 린츠의 비즈니스 이민 센터에 120명의 공무원 인력을 추가해 레드-화이트-레드 카드 처리 기간을 6주로 단축할 계획이다. 다만, 기업 내 인력 이동을 계획하는 회사들은 새로운 EU 규정에 맞춰 담당자 재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일시적인 지연을 예상해야 한다. 카르너 장관은 또한 슬로베니아 국경에서 AI 기반 위험 프로파일링 시범 도입을 발표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옹호자들은 의회 감독을 요구하며, 알고리즘 점수가 슬로베니아와 헝가리 출퇴근자에 대한 차별적 검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예산안은 아직 국회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광범위한 연립 지지를 받고 있다. 통과될 경우, 7월부터 50대의 추가 번호판 인식 카메라 구매가 시작되며, 11월까지 A4 및 A1 고속도로에 배치되어 비엔나 인근 다국적 기업의 해외 주재원 이동 성수기와 맞물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