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 뉴질랜드와 대만 항공사 EVA 에어는 6월 23일 조용히 코드셰어를 확대해 에어 뉴질랜드의 퀸스타운-브리즈번 노선을 포함시켰다. 이번 협약에 따라 EVA 에어의 ‘BR’ 코드가 주 3회 운항하는 NZ 605/606 편에 적용되며, 에어 뉴질랜드는 EVA 에어의 타이베이-부산 구간에 ‘NZ’ 코드를 추가했다. 기업 여행객들은 브리즈번을 경유하는 타이베이-퀸스타운 단일 티켓 여정을 이용할 수 있어 남섬 겨울 성수기 인센티브 여행 기회가 확대된다. 반대로 퀸즐랜드 소재 임원들은 혼잡한 시드니와 멜버른 허브를 피할 수 있는 북아시아로 가는 추가 1회 경유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수하물 연결 수속과 EVA 다이아몬드 및 골드 엘리트의 스카이프라이어리티 혜택은 호주 국내 구간에도 적용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2032년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의 보조 관문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브리즈번 공항에도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공항 측은 이번 코드셰어로 연간 대만 방문객 수가 8%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기업들은 글로벌 배포 시스템(GDS)의 ‘도시 쌍’ 설정을 점검해 새로운 운임 클래스가 제대로 노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