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스타트업 에어로 딜리는 6월 23일부터 딜리와 다윈을 잇는 주 2회 A320 항공편을 개설했다. 이는 지난해 에어 노스가 운항을 축소하며 생긴 공백을 메우는 조치다.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중반에 딜리를 출발하며, 90분 소요되는 이 구간은 다윈에서 콴타스와 버진 국내선 연결편과 바로 연계된다. 이번 운항 개시는 태평양 호주 노동 이동(PALM) 제도를 활용하는 고용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다윈은 농업, 환대업, 노인 요양 분야 인력 배치의 중심지로, 이번 신규 노선은 기존 딜리-발리-다윈 경로에서 8~10시간 추가 소요되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해 근무 교대가 훨씬 수월해졌다. 에어로 딜리는 계절 근로자에 맞춰 46kg의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며, 국경보호청과 협력해 비자 심사 절차도 간소화했다. 항공사는 9월까지 항공기 운용 상황에 따라 주 3회 운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팀오르해 LNG 및 광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업 이동성 팀에게도 이 노선은 긴급 대피 옵션을 개선하고 의료 후송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단일 항공기 운영이라는 점에서 비상 상황 대비 계획은 여전히 필요하며, 여행 보험사는 항공사의 재무 건전성 평가를 최신화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