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먼항공은 2026년 9월 6일부터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과 런던 히드로 공항을 주 3회 운항하는 보잉 787-9 노선을 개설한다고 6월 24일 공식 발표했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MF821/822편으로 운항되는 이 노선은 푸젠성 출신 교민, 수출업자, 여행객들에게 영국 주요 허브로 가는 첫 직항편을 제공한다. 기업 출장팀에게는 샤먼에서 00:50 출발, 히드로에서 12:35 도착하는 일정이 당일 유럽 내 연결편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양 도시 도착 시각이 현지 업무 시작 시간과 맞아 효율적인 비즈니스 이동을 돕는다. 또한 기존에 베이징, 상하이, 중동 허브를 경유하며 3~6시간 소요되던 연결 시간을 없애 직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다. 이번 노선 개설은 중국과 영국 간 항공 좌석 공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양국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한다. 히드로 공항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노선을 복원했으며, 샤먼은 히드로 직항편을 보유한 최초의 2급 내륙 도시로서 중국 연안 제조업 중심지에서의 해외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전자제품과 차 수출업체들은 화물 운임 하락을 기대하고 있으며, 푸젠 출신 학생이 많은 영국 대학들은 가을 학기 입국 경로가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히드로 공항의 슬롯 부족 상황 속에서 이번 노선 확보는 샤먼항공의 시장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보여주며, 항공 전문가들은 아침 출발 슬롯 확보가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평가한다. 예약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었으며, 왕복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은 세금 제외 기준 5,800위안부터다.
출처: Nomad Law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