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퍼시픽은 오늘 마드리드-홍콩 노선에 주 3회 추가 운항을 더해, 북반구 겨울철 기업 출장 수요에 맞춰 매일 운항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후 대륙 유럽 노선 중 최대 규모의 운송력 확대다. 2026년 10월 25일부터 CX315/316편은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객실로 구성된 280석의 에어버스 A350-900 기종으로 매일 운항된다. 이번 증편은 양국 간 교류 회복을 반영한다. 홍콩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스페인 방문객 수는 2019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홍콩 기업들은 이베리아 반도 내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소싱 미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베리아 수출업체들은 이번 매일 운항 덕분에 중국 본토, 동남아시아, 호주 20개 목적지로의 동쪽 야간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어, 걸프 지역 경유 1회 환승 대비 최대 6시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이번 증편이 프로젝트 팀의 요일별 유연성을 높이고, 막판 운임 확보를 용이하게 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토요일 밤 체류를 줄여준다고 환영한다. 홍콩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스페인 자회사들은 성수기에도 같은 주 내 왕복 일정이 가능해져 이사회 회의나 감사 일정을 더 촘촘히 조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이스탄불과 도하 등 신흥 허브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홍콩 국제공항의 슈퍼 커넥터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캐세이 경영진은 노선 개설 10주년과 항공사 창립 80주년을 맞는 2026년이 운송력 확대의 ‘최적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여객 수요 증가 외에도, 편당 약 8톤의 추가 화물 공간은 홍콩의 콜드체인 인프라와 신속한 통관을 선호하는 와인 수출업체와 고부가가치 제약 화물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마케팅될 예정이다. 화물 운송업체들은 매일 출발하는 일정이 공급망 계획을 원활하게 하고, 아시아 고객을 겨냥한 스페인 럭셔리 및 고급 식품 브랜드의 ‘주문형 전자상거래’ 모델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모빌리티 전문가들은 이번 증편에 맞춰 기업 출장 정책을 새 운항편 번호로 업데이트하고, 주간 최소 운항 횟수에 따른 물량 계약을 재협상하며, 장거리 비행 시 업무에 유용한 A350 기종의 개선된 객실 기압과 기내 와이파이 기능을 출장자에게 안내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캐세이는 7월에 증편에 앞서 사전 예약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므로, 여행사는 시즌별 운임 공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출처: Europa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