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가두마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알렉세이 주라블료프는 6월 29일 핀란드가 NATO 도발을 계속할 경우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MarketScreener 등 매체들이 보도한 이 발언은 핀란드가 러시아와의 양자 조세 조약을 곧 중단하고 7월 1일부터 동맹국의 핵무기 통과를 허용할 준비를 하는 시점에 나왔다. 대체로 허세로 여겨지지만, 이 발언은 1,340km에 달하는 핀란드-러시아 국경의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국경은 2023년 말부터 여객 교통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여행 위험 컨설팅 업체들은 이번 발언 이후 핀란드 동부 국경 지역에 대한 경고 등급을 ‘주의’에서 ‘상향’으로 조정하며, 물류 업체들에 발트해 페리나 스웨덴 철도 노선을 통한 긴급 화물 우회 운송을 권고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동부 핀란드 주재 직원들의 비상 대책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 고용주들은 전세기 운항 계약을 재검토하고, 2026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비생체 인식 러시아 여행 서류 금지 조치를 러시아 여권 소지 국경 근무자들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핀란드 이민청은 강제 징집을 우려하는 러시아 국적자의 망명 문의가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 핀란드 당국은 내부 안보 태세를 변경하지 않았으나, 국경경비대는 원래 9월 예정이던 이마트라 인근 전자 감시 울타리 설치를 앞당기고 있다. 국가비상공급청(NESA)은 남카렐리아 지역 위기 시 연료 공급이 최대 72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산업계에 알리며, 기업들에 추가 비축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군사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강경 발언이 마지막 남은 특별 허가 국경 통과 지점의 폐쇄를 장기화시켜 인도적 방문과 가족 재결합 비자 신청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한다. 국경 양측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당분간 대면 이동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을 우선시해야 한다.
출처: MarketScree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