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에어포트 바젤-뮐루즈는 2026년 3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00개 도시로 직항편을 운항하는 확대된 여름 스케줄을 발표했다. 7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톡홀름, 바르샤바, 보드룸, 키시너우 등 8개의 신규 목적지가 확정됐다. 프랑스와 스위스가 공동 운영하는 이 삼국 허브 공항은 상부 라인 지역의 레저 및 기업 여행객을 위한 전략적 성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유로윙스, 노르웨이안 항공이 운항 편수를 늘리는 한편, 이지젯은 4월에서 5월 사이 36일간 진행되는 주 활주로 보수 기간 동안 단독 운영사가 된다. 공항 측은 이번 노선 확장이 바젤의 제약 및 금융 부문에서 일하는 국경을 넘나드는 출퇴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 다수가 취리히나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연결편보다 직항편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항공관제 파업과 독일 철도 운행 차질이 장거리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직항 항공편은 시간에 민감한 여행에 대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일부 신규 노선이 주 2회만 운항되므로 월요일 아침이나 금요일 저녁 시간대 예약은 사전 예약이 필수임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공항은 주 활주로 폐쇄 기간 동안 혼잡을 관리하기 위해 동적 커브사이드 요금제를 시범 도입 중이며, 이는 운전기사 동승 차량 이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지역 상공회의소는 이번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공격적인 성장 전략이 지역 CO₂ 감축 목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로에어포트에 지속 가능성 로드맵 공개를 촉구했다.
출처: Swiss 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