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서 연방경찰은 7월 11일 새벽, 20세 브라질인 여행객의 수하물 X선 검사 중 새로운 세대 주사형 체중 감량제의 활성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 40앰플을 발견해 그를 체포했다. 이 여행객은 이과수 폭포에서 출발해 리우에서 국내선을 환승한 뒤 상파울루 과룰류스 공항을 거쳐 팔마스로 향할 예정이었다. 티르제파타이드는 브라질 보건감독국(ANVISA)에서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아직 상업적 판매 허가를 받지 않아, 무단 수입은 밀수 및 공중보건 범죄에 해당한다. 피의자는 형법 273조와 334-A조에 따라 기소되었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브라질 공항에서 적발된 불법 비만 치료제 밀수 사건 중 하나다. 2월 ANVISA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에서 들어오는 소포에 대한 위험 평가 기준을 강화하며 체중 감량 주사제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함께 우선 단속 대상으로 지정했다. 세관 중개업자들은 기업 주재원들에게 개인 의약품을 브라질로 운송할 경우 단속 위험이 높아졌으니 사전에 수입 허가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동 및 출장 관리 담당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출국 전 주재원 대상 의료 안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 브라질 입국 시 처방약을 소지한 직원은 포르투갈어로 번역된 원본 처방전을 지참하고, 약품은 원래 포장 상태로 유지해야 국경에서 압수나 구금 위험을 피할 수 있다. ANVISA는 아직 브라질에서 승인되지 않은 약품을 사용하는 여행객을 위한 신속한 인도적 사용 허가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이는 단기 주재원들의 규정 준수를 보다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긍정적 조치로 기업 단체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출처: O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