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5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제36회 홍콩 도서전이 개막했다.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본토,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출판사, 작가, 독서 애호가 수십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팬데믹 이후 홍콩에서 가장 큰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출입국관리국은 완차이 페리 터미널과 인근 홍함 철도역에 추가 전자출입국 심사대를 운영하며, 교통국은 특별 횡단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관광청은 단기 방문객을 위한 도서전 입장권과 호텔 할인 혜택을 묶은 ‘문화유산 | 즐거운 여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업 참가자들은 도서전과 동시에 열리는 출판업계 비즈니스 회의 및 지식재산권 세미나를 통해 권리 취득과 네트워킹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완차이와 애드미럴티 지역의 호텔 객실 점유율이 도서전 성수기에는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업들은 조기 숙박 예약을 권장한다. 주최 측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오후 7시 이후, 7월 15~16일자 정가 티켓 소지자에 한해 당일 재입장이 허용되어,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외부 미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 내 보안 검색은 평소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30 x 40cm 이상의 가방은 검색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