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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라바트, 프랑스 총리 르코르뉴 모로코 방문에 비자 중단 해제

7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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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라바트, 프랑스 총리 르코르뉴 모로코 방문에 비자 중단 해제
2026년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라바트에서 이틀간 방문한 프랑스 총리 세바스티앙 르코르누는 모로코인에게 발급되는 프랑스 비자가 50%나 줄어든 3년간의 외교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모로코 총리 아지즈 아칸누치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르코르누는 카사블랑카, 라바트, 탕헤르의 영사 서비스가 2021년 이전 처리량으로 완전히 회복되었으며, 2021년 도입된 ‘비자 제한’이 전면 해제되었음을 확인했다. 모로코 측은 프랑스 강제 추방 명령을 받은 자국민에 대한 임시 통행증 발급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는데, 이 문제가 프랑스의 초기 제한 조치의 원인이었다.

이번 화해는 단순한 서류 문제를 넘어선다. 파리와 라바트는 ‘강화된 이동성 파트너십’을 체결해, 비즈니스 여행자, 연구원, 학생들을 위한 우선 예약과 48시간 내 단기 체류 쉥겐 비자 신속 처리 서비스를 약속했다. 모로코의 디지털 주민등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원을 사전 확인하는 시범 전자비자(e-Visa) 시스템은 10월 카사블랑카 스마트 산업 포럼 참석 기업 여행자를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르코르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20억 유로 규모의 해저 전력 연결망과 다흘라 및 포르트라누벨 주변의 그린 수소 허브 공동 개발 등 주요 경제 프로젝트도 재가동했다.

파리와 라바트, 프랑스 총리 르코르뉴 모로코 방문에 비자 중단 해제


산업계는 이번 발표를 환영하며, 2022년부터 프랑스-모로코 공급망 감사에 걸림돌이 되었던 비자 문제 해소를 반겼다. 프랑스 다국적 기업들은 인사팀이 영사 지연을 고려해 추가 시간을 할당하지 않고도 단기 파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행사들은 카사블랑카와 마라케시행 항공권 예약이 연말까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프랑스 대학들은 2027학년도 모로코 학생 지원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 이번 이동성 파트너십은 알제리와 튀니지를 포함한 마그레브 지역 내 프랑스의 새로운 전략 모델로 제시된다. 유럽연합의 인재 파트너십이 아직 초기 단계인 가운데, 이번과 같은 양자 협정이 북아프리카 내 규제된 노동 교류의 기준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출처: Le Monde / Yaho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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