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민간항공청은 8월 3일 항공정보공개서(AIP)를 개정해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출발하는 모든 상업 승객에게 적용되는 공중보건 요건을 추가했다. 2026년 8월 6일부터 두 나라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은 입국 심사 시 콜레라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도 동부 일부 지역에서만 콜레라 발병이 제한적으로 발생했지만, 카타르 보건부는 이번 조치가 예방적이고 일시적이라고 밝혔다. 인디고,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카타르항공, 비스타라 등 인도-도하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SMS로 안내를 시작했다. 증명서가 없는 승객은 출발지에서 탑승이 거부되며, 이는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 새로운 준수 과제를 안겨준다. 이동 지원팀은 출발 전 건강 점검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WHO 인증 구강 콜레라 백신을 출발 최소 10일 전에 접종한 것을 인정하는 인도 출입국관리국과 협력해야 한다. 도하에서 환승하는 여행객은 공항 내부에 머무르는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이번 정책은 2022-23년 걸프 지역에서 발생한 결절피부병 방역 조치와 유사하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공중보건 조치가 갑작스럽게 재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GCC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기업은 비자와 PCR 검사 기록과 함께 예방접종 기록을 반드시 확인해 예기치 않은 비용과 일정 차질을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