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우파 자유당(FPÖ)은 9월 20일 정부의 긍정적인 난민 수치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다. 당 보안 대변인 게르노트 다르만은 내무장관 게르하르트 카르너의 ‘마이너스 이민’ 주장에 대해 “올해 지금까지 6,500건의 신청은 제로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고 일축했다. 다르만은 수년간의 ‘실패한 난민 정책’이 공공 안전을 약화시키고 이른바 ‘출입금지 구역’을 만들어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FPÖ의 핵심 요구사항인 오스트리아 내 신규 난민 신청 법적 금지(‘아실슈톱’), EU 외부에 즉각적인 송환 센터 설치, 거부된 신청자 및 외국인 범죄자에 대한 신속한 추방 추진을 재차 강조했다. FPÖ는 현재 연방 차원에서는 야당이지만, 여러 주 정부를 이끌고 있으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7년 총선 이후 연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들의 강경한 발언은 향후 이민 관련 법안의 정치적 틀을 형성하며, 인도주의적 의무와 안보 우려 사이 균형에 대한 공공 논쟁을 촉진한다. 기업의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FPÖ가 미래 연정에서 역할을 맡을 경우 노동 이민 쿼터 강화, 체류 허가 갱신 기준 엄격화, 난민 통합 사업에 참여하는 조직의 평판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이번 입장은 이민 문제가 오스트리아 정치에서 계속 분열적인 이슈로 남을 것임을 시사하며, IT, 의료, 공학 등 분야의 숙련 노동력 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전면적 제한에 대해 기업 단체들이 반발할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