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노조 ver.di는 9월 25일 금요일, 알브탈-페어케어스-게젤샤프트(AVG) 직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카를스루에에 본사를 둔 AVG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지역에서 스위스 바젤 바디셔 바흐호프 및 기타 국경역을 통해 매주 수천 명의 근로자를 수송하는 S-반 트램-트레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VG는 전체 1,200명 직원 중 몇 명이 파업에 참여할지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으나, 바젤로 향하는 도이체반(DB)과 스위스 연방철도(SBB) 장거리 노선을 연결하는 S3, S4, S5 노선에서 “심각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카를스루에 대중교통 회사 VBK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대체 버스의 과밀 현상 등 연쇄적인 불편이 예상됩니다. 북서부 스위스 주(칸톤) 내 기업들은 바젤의 제약 클러스터와 삼국 공항(EuroAirport)으로 출퇴근하는 독일 거주 직원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사부서는 국경을 넘나드는 출퇴근자들에게 추가 이동 시간을 확보하고, 카풀을 고려하거나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들은 대중교통이 중단될 경우 스위스의 임금 지급 의무 규정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주행 거리 청구와 갑작스러운 결근 요청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경고 파업은 30개 이상의 민간 철도 운영사를 아우르는 전국 임금 협상의 일환으로, 다음 협상은 10월 5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ver.di는 10월 다일간 파업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는 바젤 가을 박람회와 겹쳐 기업들의 이동 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