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세관은 10월 12일 선전만 통제소에서 중형 화물차를 적발해 미신고 제조 담배 8,000kg, 시가 5,340만 홍콩달러 상당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이번 분기 최대 규모로, 육로 검문소 전면 재개 이후 증가한 국경 간 화물량을 밀수범들이 악용한다는 첩보에 따른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51세 홍콩 거주자인 운전자는 화물을 목재 플라스틱 바닥재로 신고했으나, 검사 결과 300개의 미신고 담배 상자가 발견됐다. 이 담배는 신계 지역의 불법 담배 공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최고 7년 징역과 200만 홍콩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출입국 문제는 아니지만, 자동화된 통관 시스템이 국경 흐름을 가속화하면서 물류업체들이 준수해야 할 위험 요소를 부각시킨다. 세관은 “위험 평가와 정보 분석을 지속해 국경 밀수를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며, 이는 합법 화물의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시 점검이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다. 기업들은 제3자 운송업체의 서류가 철저한지 확인하고, 홍콩 공인 경제 운영자 프로그램에 가입해 신속 통관 혜택을 받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국경을 넘는 회사 차량 운전자는 무작위 검사가 증가할 수 있으니 인사부서는 직원들에게 여유 시간을 두도록 안내해야 한다. 업계 단체들은 이번 단속을 환영하며, 불법 담배로 인해 매년 약 50억 홍콩달러의 세수가 손실되고 있으며, 이 자금이 공중보건과 국경 보안 강화에 쓰인다고 강조했다.